미국 고등학생 14.1%가 전자담배 사용 22년 당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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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아카기 슌스케】 미국에서 전자담배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해왔다.미국 질병대책센터(CDC) 등 최신 조사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생의 14.1%가 2022년 1~5월 전자담배를 피웠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중학생 등 사이에도 사용이 확산되고 있어 전자담배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CDC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동으로 정리했다.미국에서는 담배 흡연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젊은이에 의한 전자담배 이용이 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중학생의 3.3%도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중고생의 84.9%가 과일이나 민트의 풍미를 붙인 풍미가 있는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전자담배를 한 번이라도 시도한 중고생의 42.3%가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6월 미국 전자담배 대기업 줄 러브스에 전자담배 제품의 국내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이 회사에 대해서는 미성년자에게 판매촉진 활동을 문제시한 소송도 일어났다.전자 담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니코틴 의존을 넓히고 있다고 하여 추가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Post time: Oct-13-2022